[드알못] 비올 때 드론 비행하면 위험한 이유
비 오는 날에는
드론 비행을 피해야 하는
여러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.
요즘 비가 자주는 아니지만,
간간히 내리고 있어서,
비올 때 비행을 하면 위험한 이유에 대해
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비올 때 드론 비행 위험한 이유(5가지)
첫 번째는, 전자장비 손상
- 대부분 드론은 생활 방수가 되지 않아, 비 및 물기에 취약 함.
- 비에 노출되면 기체 내부의 전자 회로, 배터리, 모터 등이
고장 날 수 있습니다.
*드론에 사용되는 브러시리스 모터는
구조상 내부 회로가 거의 없고, 마찰이 적게 설계되어,

DJI 공식웹사이트
약간의 비나 습기에는 비교적 강하다고 하지만,
모터에 물이 들어가면, 회전 저항이 생기고,
모터온도 상승 및 베어링 손상을 생길 수 있습니다.
두 번째는, 센서 오작동
- 드론에는 GPS(GNSS), 자이로센서, IMU, 기압계, 비전 센서 등
다양한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데,
비와 습기로 인해 센서가 오작동 할 수 있습니다.

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,
- 비전센서 문제 : 바닥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카메라인데,
렌즈에 물방울이 맺히면 흐릿하게 되어,
왜곡현상이 발생해 지면 인식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됨.
- 초음파센서 문제 : 드론 하단에서 거리 측정을 위해
초음파를 쏘게 되는데, 빗방울로 인해 초음파 신호를 흡수하게 되어
거리 측정값이 부정확하게 됨.
- IMU(관성측정장치) 및 자이로센서 등 문제 : 드론의 몸 감각 역할을 하는 핵심 센서로 진동으로 자이로센서와 비행안정성을 유지하지만, 비로 인해 비정상적인 진동이 발생하게 되어, IMU오차가 발생하게 되어 문제 발생 됨.
또한 젖은 프로펠러로 인한 불균형 진동이 발생해서
드론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게 됩니다.
세 번째는, 가시성 저하
- 비가 오면 조종자 시야 및 드론 카메라 시야도 불명확하게 되어 문제가 됨.
- 시야 확보가 안된다면, 충돌 위험이 증가하게 됨

네 번째는, 배터리 효율 저하
- 리튬 배터리는 습기와 낮은 온도로 인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.
- 배터리 문제로 갑자기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.

마지막은,
드론 관련 법적 문제 및 사고 입니다.
- 법적 문제 :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제310조 위반
(기상조건이 안전한 비행에 적합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무인비행장치를 운용하여서는 아니된다)
- 조종자준수사항 위반(항공안전법 제129조)
(비, 눈, 안개 등 악천 후 시 비행 금지)
만약 사고 발생 시
조종자 과실로 인정될 수 있고,
보험 적용도 제외 될 수 있습니다.
(대부분 드론 보험은 악천 후 중 비행 사고를 보상하지 않습니다)
참고로,
드론 실기시험도,
비가 오면 시험이 중단됩니다.

따라서,
비 오는 날에는 드론을 비행하지 않는 것이
안전하고 현명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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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행이 꼭 필요하다면,
방수 드론이나 산업용 특수 드론(Matrice 350)을
사용하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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